[뉴스&] 3분기 프리어닝시즌‥작년비 실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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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영우기자 나와있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지난 주 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 뒤 우리 주식시장에서 안전한 방어주보다 위험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요.
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발표 이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리스크가 큰 `위험종목`에 대한 뚜렷한 선호가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과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건설 등이 강세를 띠고 있는 모습인데요.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6%)를 비롯해 주연테크(13.08%), 써니전자(11.35%), 신도리코(3.43%) 등이 오름세였습니다.
건설 업종은 금호산업(7.6%), 삼환까뮤(3.46%) 등이 크게 올랐는데요.
반면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보험, 제약 등은 약세였습니다.
10일 보험과 제약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43%, 0.47%씩 하락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ECB의 발표 덕분에 유럽 경제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시장이 판단하면서 그동안 눌려왔던 건설 등 경기민감 종목이 탄력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기업들이 이제 3분기 프리어닝시즌에 돌입하는데요.
어떤 점을 잘 살펴봐야할까요?
네. 어닝시즌이 시작되기 약 한 달 전부터 어닝시즌까지의 기간을 뜻하는 프리어닝시즌은 3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증권업계는 정보기술(IT) 경기소비재 금융 필수소비재 의료업종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적이 좋지 않았던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나아지는 만큼 이를 확대 해석해선 곤란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 증권사 3곳 이상인 114개 종목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지난 7일 기준)는 33조3447억원으로, 전년 동기(20조6016억원)보다 15.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업종별로는 IT 영업이익이 132.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울러 자동차 유통 등이 포함된 경기소비재(14.64%) 금융(9.59%) 식음료주가 주축이 된 필수소비재(4.70%) 의료업종(3.21%)이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애플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아이폰5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특히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요.
네. 디스플레이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제조 업체 등 애플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마켓포커스시간에는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업체를 애플의 주요 부품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가 CEO 초대석에 출연해 회사 소개와 함께 향후 비전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경제일정 알려주시죠.
한국은행은 유동성공급충격이 콜결제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30년 만기 국고채 발행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 25일 국고채 전문딜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30년 만기 국고채 발행 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30년 만기 국고채는 9월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달 4천억원 규모로 발행됩니다.
지금까지 뉴스& 시간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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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