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하반기 실적 기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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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풍산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 유지.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전기동 가격이 바닥권에 있고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방산 매출이 집중돼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비수기인 3분기 신동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는 8%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신동 부문의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방산 매출은 15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하고, 4분기에는 사상 최대치인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역기저효과로 27% 감소한 371억원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는 458억원으로 2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은 6.4%로 신동 부문 비수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란 평가다.
아울러 미국 현지법인 PMX의 수익 개선도 예상된다.
그는 "50~60%에 머물렀던 가동률이 70%선을 넘어서고, 최근에는 메탈로스(metal loss)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전기동 가격이 바닥권에 있고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방산 매출이 집중돼 실적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비수기인 3분기 신동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하고 평균판매단가는 8%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제품 믹스 개선으로 신동 부문의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방산 매출은 15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증가하고, 4분기에는 사상 최대치인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역기저효과로 27% 감소한 371억원으로 추정되지만 4분기는 458억원으로 2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은 6.4%로 신동 부문 비수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란 평가다.
아울러 미국 현지법인 PMX의 수익 개선도 예상된다.
그는 "50~60%에 머물렀던 가동률이 70%선을 넘어서고, 최근에는 메탈로스(metal loss)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