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0일 소폭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2센트(0.1%) 오른 배럴당 96.5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센트(0.2%) 상승한 배럴당 114.4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최근 유가 상승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이런 상승세가 시장의 수요 공급 원칙에 의한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우디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시장에 원유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적절한 가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값은 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8.70달러(0.5%) 내린 온스당 1,731.80달러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