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코이즈 "광학필름 직접 생산으로 제2의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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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코이즈 대표이사는 1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광학 필름 시장에 진출해 고부가가치 광학소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코이즈는 2006년 보호필름 제작으로 시작해 백라이트유닛(BLU)의 핵심소재인 광학 코팅, 도광판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코이즈는 여기에 더해 광학필름 직접 생산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주요 사업인 광학 코팅은 일반필름에 코팅을 통해 집광, 확산, 은폐 등 기능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광학코팅은 필름이 균일하고 얇은 두께과 광투명성을 유지하는 점이 중요하다. 조 대표는 "특히 코이즈는 21종 이상의 원료 배합 및 광학코팅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도광판은 BLU의 하단에 위치해 측면에 있는 광원의 빛을 전면으로 집광시켜 광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부품이다. 조 표�� "BLU의 원가 중 광원인 발광다이오드(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라며 "최근 BLU의 단가를 낮추기 위해 LED의 개수를 줄이는 추세인데 LED 감소에도 고휘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따라 광학필름과 도광판의 기능이 좋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이즈는 두개의 롤 사이에 원자재를 통과시켜 도광판을 생산하는 스탬핑 방식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도광판 양면에 기능을 부여할 수 있고 중대형 도광판도 고휘도, 초슬림(0.5mm)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광학필름 코팅의 경우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도광판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최종 수요처다.
코이즈는 앞으로 광학필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휘도 개선 프리즘필름은 올해 3월에 제품 개발을 완료해 올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확산필름도 지난 1월 샘플 개발을 끝내 4분기에 거래처와 적용 모델을 협의키로 했다.
지난해 개별 매출액은 271억8800만원, 영업이익은 66억5000만원이었다. 올해는 매출액 390억원, 영업이익 90억~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신제품 양산 시기가 생각보다 앞당겨져 올 상반기에 개별 매출액 17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이라는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액이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이즈의 공모 주식수는 118만주이며 공모 희망가격은 6500~7400원이다. 오는 12일과 13일 기관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일, 19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오는 27일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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