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가을 햇살에 기온이 올라 낮에는 덥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일인 9일보다 높은 서울·춘천 26도, 강릉 24도, 대전 26도, 청주 27도, 대구 28도, 전주·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또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고기압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일교차는 크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전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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