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순조롭게 출발해 MBC의 '메이퀸'을 추격하고 있다.

9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대왕의 꿈'의 시청률은 12.5%(전국 기준)로 지상파 일일시청률 5위를 기록했다.

'대왕의 꿈'은 통일국가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다. 최수종이 김춘추역을, 김유석이 김유신역을, 박주미가 선덕여왕역을 맡았다. 전날 천관녀로 등장한 이세영은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낳기도 했다.

'대왕의 꿈'과 동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의 시청률은 전체 3위(14.6%)로 지난주에 이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동시간대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은 10.8%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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