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베트남 등 이주여성 모국방문 6년째 후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생명이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해 양국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작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이주여성 157가족(567명)의 모국 방문을 도왔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기간인 5~6월에 참가를 신청한 98가족 중 한국 이주 후 한번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여성이 대상이다.
이번엔 지난 8일 출국해 오는 16일까지 7박9일간 호치민팀(20가족)과 하노이팀(15가족)으로 나뉘어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5박6일동안 친정을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사흘동안 다른 한국 가족들과 베트남 문화체험과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우애를 다진다.
특히 13일에 개최되는 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다문화가정 친정가족 초청 오찬에는 곽상용 삼성생명 부사장,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하찬호 주베트남 대사 및 응우옌 티 호아이 리잉 베트남 여성연맹 주석 등이 참석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주여성에게 고향 방문의 기쁨을 주고 남편과 자녀에게도 부인과 엄마의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번엔 지난 8일 출국해 오는 16일까지 7박9일간 호치민팀(20가족)과 하노이팀(15가족)으로 나뉘어 친정을 방문하게 된다. 5박6일동안 친정을 방문해 베트남 식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이후 사흘동안 다른 한국 가족들과 베트남 문화체험과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우애를 다진다.
특히 13일에 개최되는 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다문화가정 친정가족 초청 오찬에는 곽상용 삼성생명 부사장,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하찬호 주베트남 대사 및 응우옌 티 호아이 리잉 베트남 여성연맹 주석 등이 참석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주여성에게 고향 방문의 기쁨을 주고 남편과 자녀에게도 부인과 엄마의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6년째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