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비수기가 없다…깜짝실적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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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3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공장 공급량 증가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 당초 비수기를 고려해 산정한 예상치 11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판매 확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성수기인 2분기 영업이익과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중국 제 3공장이 가동되고, 미국 판매 호조와 함께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한 덕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내년 5월부터 냉연 생산 능력 증가와 함께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되는 150만톤의 생산분 중 100만톤이 자동차용 강판이고 이는 대부분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공장으로 공급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공장 공급 가격은 물류비를 감안해도 국내공장 공급가보다 높기 때문에 해외공장 공급이 늘수록 수익성이 향상된다"며 "시장은 해외공장 공급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대해 아직 의구심을 품고 있으나 이번 분기 실적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 당초 비수기를 고려해 산정한 예상치 110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며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판매 확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이 성수기인 2분기 영업이익과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중국 제 3공장이 가동되고, 미국 판매 호조와 함께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한 덕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내년 5월부터 냉연 생산 능력 증가와 함께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되는 150만톤의 생산분 중 100만톤이 자동차용 강판이고 이는 대부분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공장으로 공급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공장 공급 가격은 물류비를 감안해도 국내공장 공급가보다 높기 때문에 해외공장 공급이 늘수록 수익성이 향상된다"며 "시장은 해외공장 공급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에 대해 아직 의구심을 품고 있으나 이번 분기 실적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