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자회견 기획자, 금태섭 누구인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금태섭 변호사(사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변호사는 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원장 관련, 의혹을 해명했다.

금 변호사는 1967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에 들어섰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울산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 검사로 근무했다.

2006년 한겨레신문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 연재칼럼을 기고하다 검찰과의 마찰로 집필을 중단한 후 2007년 검찰을 나왔다. 현재 법무법인 지평지성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 원장이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르면서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고자 페이스북에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 대문에는 자신을 '변호사 겸 소설가 지망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