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인기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가 TV홈쇼핑 단일게스트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5주년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매주 토요일 아침 8시20분에 방송을 하고 있으며 최근 245회를 맞이했다. 총 주문금액은 2700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30여년이 넘는 풍부한 방송경력의 왕영은 씨가 솔직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화법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방송한 중탕기 ‘오쿠’는 1시간 동안 31억원의 주문을 받았으며, 지난 7월 방송한 ‘위닉스 제습기’는 21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CJ오쇼핑은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 5주년을 맞아 9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차 특집방송(8일)에는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이, 3차 특집방송(15일)에는 ‘실리트’, 4차 특집방송(22일)에는 ‘휘슬러 콤비’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