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7포인트(0.27%) 떨어진 1909.40으로 19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노동절로 인해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도 별다른 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는 중이다.

개인이 174억원, 외국인이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183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13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64억원, 비차익거래가 23억원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섬유의복, 의약품, 은행, 기계 업종이 소폭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운수장비, 보험 업종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1% 내외로 소폭 등락하고 있는데, 이중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은 약세고, 현대중공업, 삼성전자우,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345개 종목은 상승, 281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세를 기로하고 있다. 코스피대비 선방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미미하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0.74포인트(0.14%) 오른 513.17을 나타내는 중이다.

개인이 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2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5원(0.13%) 오른 1132.4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