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연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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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 연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사진)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몸부림치는 당을 배반하고 개인적으로 비리를 저지른다면 끝까지 추적해 다시는 정치에 발을 담그지 못하도록 멸절시킬 것”이라고 4일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은 정치쇄신에 절박하고 단호하며, 외부의 손을 빌려서라도 폐부를 드러내는 고통스러운 쇄신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을 최우선해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당 차원에서 추진할 것임을 공언했다. 그는 “국정 전반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정책 쇄신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정책으로 세대별·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0~5세 영유아 양육수당 전 계층 확대, 대학등록금 인하·부담 완화, 스펙초월 맞춤형 취업시스템,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수출 증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국채 발행 없이 세계잉여금 같은 추경 가능 재원만으로라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2015년까지 공공부문의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대해 비정규직 고용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며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법 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황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은 정치쇄신에 절박하고 단호하며, 외부의 손을 빌려서라도 폐부를 드러내는 고통스러운 쇄신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을 최우선해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박근혜 대선 후보의 공약을 당 차원에서 추진할 것임을 공언했다. 그는 “국정 전반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과감한 정책 쇄신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정책으로 세대별·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 0~5세 영유아 양육수당 전 계층 확대, 대학등록금 인하·부담 완화, 스펙초월 맞춤형 취업시스템,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며 “수출 증대와 내수 진작을 위해 국채 발행 없이 세계잉여금 같은 추경 가능 재원만으로라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신중하게 고려할 때”라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2015년까지 공공부문의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대해 비정규직 고용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며 “사내 하도급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법 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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