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은 든든한 한 끼 식사로는 물론 술국으로도 인기가 높으며 미식가들이 손꼽는 기호식품이기도 하다.

평안도 지역에서는 큰 창자인 대장으로 순대껍질을 이용하지만 병천순대는 신선한 소장을 사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는 가늘고 육질이 부드러워 씹히는 질감 또한 부드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들깨, 배추, 찹쌀, 마늘, 파, 고추, 당면 등 15~24가지 양념을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토부리병천순대의 대표 메뉴로는 토부리순대국, 순대곱창전골, 순대야채볶음, 토부리감자탕, 토부리해장국 등을 꼽을 수 있다.

토부리순대국은 100% 국내산 사골뼈를 제대로 우려낸 육수에 잡냄새가 없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 좋은 명품 순대국이다. 또한 얼큰한 순대곱창전골과 순대야채볶음도 있다.

여기에 깔끔하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토부리감자탕, 소뼈로 육수를 내서 맛이 개운하고 신선한 토부리해장국이 그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렇게 메뉴가 다양한 이 곳의 창업절차는 가맹점 개설상담, 점포선정, 가맹점 계약, 가맹점 공사, 가맹점 종업원 모집, 완공 및 개점준비를 거쳐 개점되는데, 개점 이후에도 초기 집중지원 및 음식관리 및 매장관리 등의 사후관리가 이루어져 더욱 안심할 수 있다.

한편, 병천은 유관순 열사가 독립만세운동을 벌인 지역으로, 우리말 지명은 ‘아우내’라고 한다. 옛 장터 음식들은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야 했는데, 병천순대는 이러한 장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발전하여 현재까지 이어지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