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시장에서 고급형 제품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CJ제일제당은 올해 3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식용유 시장에서 카놀라유와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유’의 매출 규모가 전체의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급형 식용유의 비중은 지난 2010년 50%를 차지했고 지난해는 60%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CJ는 최근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와 ‘지중해의 햇살을 담은 해바라기유’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