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5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제 26차 업프론트 판매 설명회’를 개최한다.

업프론트란 6개월에서 1년 동안 방송광고를 장기계약하는 판매방식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미리 선점할 수 있으며, 방송사 입장에서는 광고물량을 선(先)판매함으로써 경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판매설명회는 2000년 4월 업프론트 판매 제도를 시행한 이후 26번째다. 코바코는 업프론트의 방송광고 효과, 광고요금, 판매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광고회사 매체담당자 약 150명이 참석한다.

한편 코바코가 광고회사 실무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업프론트 집행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중 78.1%가 업프론트의 광고 효과에 대해 효과적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