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3일 가을을 맞이해 새단장했다.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가을편 글귀를 안도현 시인의 가을엽서에서 발췌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