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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정책랠리 종료 '임박'…"보수적 대응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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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정책 기대로 인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보다는 이벤트 종료에 따라 점차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장세에서는 반등시 주식 비중을 축소해 현금 비중을 확대시켜 나가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조언이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수급상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주식 비중 확대 속도가 더뎌지고, 선물 시장에서 헷지(위험회피)에 나서는 형국"이라면서 "점차적으로 수급 압박이 커지면서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더라도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부장은 "시장이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시장의 랠리가 이어지긴 어렵다고 판단하고 반등시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며 보수적 대응을 강조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양적완화 등 정책에 대한 시행 기대는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지난달에 200포인트 이상 급등한 상황이라 만약 정책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실제 현실화됐을 때 받을 영향력 보다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곽 연구위원은 "조정시 매수와 반등시 매도의 트레이딩 전략을 가져가야 할 것"이라며 "상승시 비중 축소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둘 필요�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여전히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있는 상황이라 섹터별 대응이 유효할 것이란 진단도 나왔다. 이번주 확인해야 할 이벤트로는 주 후반에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ECB) 회의와 미국의 고용 지표 동향 등이 지목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의 변동성은 펀더멘털의 영향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수급적 등락"이라면서 "변동성 확대보다는 3차 양적완화(QE3) 기대감과 유로존 이벤트,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에 따른 확인 심리가 나타나며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매크로 이벤트를 고려해 경기민감재 내에서 정보기술(IT)·자동차 업종은 '비중확대'를 중국 관련 소재주인 철강과 화학은 '비중축소' 바람직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9월 중하순경의 프리어닝 시즌을 고려한 전략으로는 3,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지주사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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