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매물에 '잭슨홀 효과' 실종…190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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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3%) 떨어진 1900.78로 19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 주말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포럼에서 미국 경제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추가 경기부양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를 기록하는 현물보다 선물이 싼 현상이 나타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 베이시스는 -0.22포인트다.
차익거래에서 16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0억원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79억원 매도우위다.
수급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가 160억원 어치를 팔면서 프로그램 매물의 주체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관은 1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 개인은 14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업, 운수장비, 화학업종은 상승중이고, 전기전자, 은행, 보험,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38% 하락중이며, 포스코, 삼성생명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코스피보다 선방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현재 2.10포인트(0.41%) 오른 510.4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13억원을 순매도중이지만, 개인은 46억원 어치를 사면서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 안랩은 약세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엠은 상승중이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5원(ㅒ0.18%) 떨어진 1132.65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3%) 떨어진 1900.78로 1900선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 주말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포럼에서 미국 경제상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추가 경기부양책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가 장중 백워데이션(-)를 기록하는 현물보다 선물이 싼 현상이 나타나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 베이시스는 -0.22포인트다.
차익거래에서 16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0억원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79억원 매도우위다.
수급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가 160억원 어치를 팔면서 프로그램 매물의 주체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관은 1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27억원 순매도, 개인은 147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업, 운수장비, 화학업종은 상승중이고, 전기전자, 은행, 보험, 전기가스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38% 하락중이며, 포스코, 삼성생명은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코스피보다 선방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현재 2.10포인트(0.41%) 오른 510.4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13억원을 순매도중이지만, 개인은 46억원 어치를 사면서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 안랩은 약세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에스엠은 상승중이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5원(ㅒ0.18%) 떨어진 1132.65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