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8.30 09:51
수정2012.08.30 09:51
서울시가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소형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지체, 뇌병변 1·2급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 전기차 10대를 강북지역에 시범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장애인 콜택시는 소형 전기차인 `레이`로,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 지역은 병원, 학교 등이 몰려 있어 평상시 장애인콜택시 수요가 많은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 5곳입니다.
시는 12월까지 전기차와 충전시설 성능, 운행패턴, 운전자와 이용자 만족도 등을 파악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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