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반등한 29일 '2012 제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0.84%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을 42.99%로 높였다.

이 과장은 장 초반 보유하고 있던 한국컴퓨터를 전량 매도해 1500만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했다. 종목 수익률은 35.86%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신규 매수에 나선 나우콤과 모나미의 평가 손실이 각각 120만원, 24만원 가량 발생해 수익률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3위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도 0.96%포인트 가량 수익률을 높여 누적수익률을 5.75%로 개선시켰다.

김 팀장은 엘오티베큠을 전량 매도해 90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영흥철강, 바이넥스, 세운메디칼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평가 이익이 개선됐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장도 이날 수익률을 1.28%포인트 끌어 올리며 누적손실율을 18.06%로 축소했다.

구 지점장은 이날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 종목인 태광산업과 씨티씨바이오가 각각 1.90%, 3.31%포인트 올라 수익률이 올라갔다.

반면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수익률이 1.07%포인트 내려가 누적수익률이 16.67%로 하락했다. 하지만 순위 변동 없이 2위를 지켰다. 민 과장은 매일유업을 전량 매도해 44만원의 손실을 입었고, MDS테크의 평가 손실도 24만원 가량 발생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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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