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대표 나성훈)은 'Why? 시리즈'의 해외 영어판이 오는 30일 2012 베이징도서전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예림당은 지난해 11월 다국적 출판 그룹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사와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영어판의 수출 계약 체결 후 공동 출간을 위한 작업을 계속해 왔으며 베이징도서전에 참가하는 예림당 전시장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학습만화 Why? 과학시리즈’ 중 10권(The Universe, The Human body, Animals, Dinosaurs, The Environment, The Earth, Plants, Sports Science, Food & Nutrition, Everyday Science)을 선보이며 이번 행사에는 맥그로힐 아시아 지사장도 참석한다.

'Why? 시리즈 영어판'은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지역, 인도를 제외한 인도차이나 지역에 출간 및 판매 될 예정, 순차적으로 영미권과 유럽, 남미로 지역을 넓혀가며 과학 50권의 출간한다는 목표다.

이미 ‘Why? 시리즈’의 해외 수출 계약은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UAE, 베트남 등 11개 언어로 38개국에 출간 중이며 영문판이 세계시장에 유통되면 50개국 이상에서 ‘Why? 시리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교육 출판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알려진 맥그로힐사와의 공동출판에 큰 의의를 두고 국내 순수 창작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 뿐만 아니라 향후 e-Book을 비롯한 e-Contents의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