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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2, 성공 가능성…SDI·SFA 수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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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29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2차전지 공급 업체인 삼성SDI, 국내 최대 OLED 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를 수혜주로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베를린에서 개막 예정인 IFA 2012(유럽 가전 전시회)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7시(한국 시간 30일 오전 2시) 갤럭시 노트2 언팩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가 처음 출시될 당시 많은 IT 전문가들은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도 아니고 태블릿PC도 아닌 어중간한 제품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IT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갤럭시 노트는 패블릿(Phablet, Phone+Tablet)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내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갤럭시S(10년 6월 출시), 갤럭시S2(11년 4월 출시), 갤럭시S3(12년 5월 출시) 이후 네 번째 텐밀리언 셀러 제품이 됐다"며 "이번에 출시할 갤럭시 노트2는 더욱 차별화된 하드웨어와 새로운 운영체제로 전작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번 갤럭시 노트2 출시의 관전 포인트는 최초로 플렉시블 OLED(UBP) 채택 가능성, OLED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해상도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HD급 RGB 메트릭스 적용 가능성, 안드로이드4.1(Jelly Bean) 채택 여부"라며 "이들이 모두 채택될 경우 경쟁사 대비 확실한 차별화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며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플렉시블 OLED는 기존 유리기판 대신 플라스틱(Polyimide) 기판을 사용하는 패널을 의미한다며 기존 유리기판을 플라스틱 기판으로 대체할 경우 깨지지 않고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으며 배터리 공간을 더 확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최근 하드웨어 차별화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다"며 "다만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UBP 생산 능력이 400만대(수율 70% 가정) 수준이므로 생산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전략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생산 능력이 부족하며 내년 하반기 모델 변경을 감안했을 때 지금 증설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애플의 특허 소송 승리로 삼성전자 서플라이 체인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며 "특허 소송의 승리가 시장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리소스 분산으로 기술 혁신에 뒤쳐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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