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1900선 초반까지 조정을 받자 그 규모는 축소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억원이 순유출됐다.

차익성 환매가 강화되면서 지난 8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지만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자 그 강도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10%) 내린 1917.87에 장을 마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20억원이 빠져나가 27거래일째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