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화장품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코스맥스는 전날보다 1200원(3.38%) 뛴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200원까지 상승해 재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울러 한국콜마(2.77%) 역시 1만30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밖에 아모레퍼시픽(0.90%)과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0.56%) 등이 줄줄이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화장품 업체들이 불황기에도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는 특성과 함께 중저가 화장품 시장 호조, 해외시장 진출 모멘텀 등을 최근 화장품주 주가 호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