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1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서비스군 평가에서 총 76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NBCI는 기업이 수행하는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및 관계구축 가중치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파리바게뜨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의도, 지각된 마케팅 활동 등 총 6개 조사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파리바게뜨가 받은 총점은 지난 2월 발표된 제조업군 1위인 현대자동차 그랜저 점수와 동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와 철저한 위생관리, 사회공헌 등의 고객만족 활동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