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론물리학 권위자 조용민 전 서울대 교수, 건국대 강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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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이론물리학 권위자인 조용민 전 서울대 천체물리학부 교수(68·사진)를 석학교수로 초빙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힘을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는 '통일장 이론'을 세계 최초로 확립한 학자로 평가 받는다. 입자물리학 이론과 우주론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에 8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조 교수가 저술한 현대물리 해설서 <우주론과 통일이론의 전개>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대중 과학 해설서로 널리 소개됐다. 지난 1996년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연구센터를 한국에 유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건국대는 석학교수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업적을 갖춘 학자들을 초빙하고 있다. 조 교수에 앞서 노벨화학상(2006년) 수상자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대 교수와 노벨생리의학상(1998년)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UCLA 교수가 석학교수로 임용됐다.
조 교수 역시 통일장 이론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대한민국 과학상(대통령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 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페르미연구소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럽 핵 공동연구소 등을 거쳐 1982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 천체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조 교수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힘을 하나의 통일된 이론으로 설명하는 '통일장 이론'을 세계 최초로 확립한 학자로 평가 받는다. 입자물리학 이론과 우주론 분야에서 국제 학술지에 8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조 교수가 저술한 현대물리 해설서 <우주론과 통일이론의 전개>는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대중 과학 해설서로 널리 소개됐다. 지난 1996년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연구센터를 한국에 유치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건국대는 석학교수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업적을 갖춘 학자들을 초빙하고 있다. 조 교수에 앞서 노벨화학상(2006년) 수상자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대 교수와 노벨생리의학상(1998년)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UCLA 교수가 석학교수로 임용됐다.
조 교수 역시 통일장 이론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대한민국 과학상(대통령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09년 세계 100대 과학자' 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조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페르미연구소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유럽 핵 공동연구소 등을 거쳐 1982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 천체물리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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