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야권의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유무선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와 안 원장은 각각 43.3%와 47.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따라서 안 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에 앞서는 것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