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부양책 나오나…'잭슨홀' 로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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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0.77%(100.51포인트)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재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50%, 나스닥은 0.22% 각각 떨어졌다. 상승랠리가 6주 만에 일단 멈췄다.
이번주 뉴욕증시의 시선은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잭슨홀 미팅’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위기 해결책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31일 연설할 계획이다. 드라기 ECB 총재의 연설은 내달 1일로 잡혀 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이 지난 22일 공화당의 하원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Fed가 경기회복세 강화 등을 위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나 Fed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내달 6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드라기 총재가 국채 매입 재개 여부나 금융완화 정책 등에 대한 신호를 보낼지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정상들은 28일부터 2주 동안 독일과 프랑스 등지를 오가며 이른바 ‘셔틀외교’를 진행한다. 위기국면 타개를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 지표는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28일), 소비자 신뢰지수(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29일),시카고 PMI지수(30일) 등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8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50%, 나스닥은 0.22% 각각 떨어졌다. 상승랠리가 6주 만에 일단 멈췄다.
이번주 뉴욕증시의 시선은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의 ‘잭슨홀 미팅’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위기 해결책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31일 연설할 계획이다. 드라기 ECB 총재의 연설은 내달 1일로 잡혀 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이 지난 22일 공화당의 하원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Fed가 경기회복세 강화 등을 위해 추가 조치를 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나 Fed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내달 6일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드라기 총재가 국채 매입 재개 여부나 금융완화 정책 등에 대한 신호를 보낼지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정상들은 28일부터 2주 동안 독일과 프랑스 등지를 오가며 이른바 ‘셔틀외교’를 진행한다. 위기국면 타개를 위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 지표는 케이스-실러 주택 가격 지수(28일), 소비자 신뢰지수(28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29일),시카고 PMI지수(30일) 등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