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도 가격 인상…'맛동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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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 이어 해태제과도 과자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해태제과는 오는 30일부터 ‘맛동산’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올리는 등 5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양갱’과 ‘자유시간’은 출고가를 100원씩 인상하며, ‘구운양파’와 ‘구운감자’도 권장가격이 7%씩 오른다. 이들 제품은 해태제과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과부문의 주력 품목이다.
해태제과는 다만 ‘통밀크래커’, ‘초콜라또 캔디’ 등 8종의 가격은 100~400원씩 내리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와 포장비, 유류비 등이 급등해 누적된 원가상승 요인을 견디기 어려워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다음주 ‘초코파이’ 가격을 20% 이상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해태제과는 오는 30일부터 ‘맛동산’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올리는 등 5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양갱’과 ‘자유시간’은 출고가를 100원씩 인상하며, ‘구운양파’와 ‘구운감자’도 권장가격이 7%씩 오른다. 이들 제품은 해태제과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과부문의 주력 품목이다.
해태제과는 다만 ‘통밀크래커’, ‘초콜라또 캔디’ 등 8종의 가격은 100~400원씩 내리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와 포장비, 유류비 등이 급등해 누적된 원가상승 요인을 견디기 어려워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다음주 ‘초코파이’ 가격을 20% 이상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