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정책 기대 약화와 업황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날보다 3.75%(5000원) 떨어진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3.16%), STX조선해양(-2.07%), 삼성중공업(-2.06%), 현대중공업(-2.03%) 등 주요 조선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발주 감소와 수주잔량 감소로 상선 선가 하락이 지속되는 등 당분간 업황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조치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