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3분기 실적 하향조정"-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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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4일 SBS에 대해 "광고경기 둔화 우려로 3분기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됐다. 향후 유료화 서비스 등이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동안 SBS 주가는 23.9% 올랐고,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14.1%에 달한다"며 "특히 N스크린서비스인 ‘pooq’이 9월 1일부터 유료화될 계획이라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당초 3분기 예상 실적은 하향 조정한다"며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수정 전 대비 28.7%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광고경기 둔화를 고려해 3분기 예상 광고판매율을 종전의 70%에서 57%로 낮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런던올림픽이라는 빅(Big) 이벤트가 종료된데다 실물경기도 악화되고 있어 광고경기도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9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지만, 이는 역대 9월 수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7월 4곳의 매체 광고비도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면서 3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9월부터 시작될 ‘pooq’서비스에 대한 유료화 기대가 크다"며 "현재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이 서비스는 할인기간(9~12월)을 거친 후 2013년 1월부터 정상가로 환원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1개월 동안 SBS 주가는 23.9% 올랐고, 코스피 대비 수익률은 14.1%에 달한다"며 "특히 N스크린서비스인 ‘pooq’이 9월 1일부터 유료화될 계획이라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당초 3분기 예상 실적은 하향 조정한다"며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수정 전 대비 28.7%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광고경기 둔화를 고려해 3분기 예상 광고판매율을 종전의 70%에서 57%로 낮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런던올림픽이라는 빅(Big) 이벤트가 종료된데다 실물경기도 악화되고 있어 광고경기도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9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는 3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지만, 이는 역대 9월 수치로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7월 4곳의 매체 광고비도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하면서 3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게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하지만 "9월부터 시작될 ‘pooq’서비스에 대한 유료화 기대가 크다"며 "현재 6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이 서비스는 할인기간(9~12월)을 거친 후 2013년 1월부터 정상가로 환원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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