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청소년 무료 보안교실 'V스쿨 12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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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24일 판교 사옥에서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2기 V스쿨은 ‘생활 속의 보안, 참여하는 재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사이버 보안을 다룬 인기드라마 '유령' 속에 나오는 보안 위협이 실제 현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지 살펴보고 대응방법을 배운다. 공용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P2P 사이트나 인터넷 이용 시 개인정보유출 문제도 짚어본다.
안랩 현직 연구원 17명이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을 이뤄 식사를 하고 회사를 투어하는 일정도 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에게 보안관련 진로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골든벨 형식의 보안퀴즈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안랩 ‘V스쿨’은 2006년 처음 시작됐다. 날로 지능화하는 보안 위협 속에서 청소년 스스로 정보를 보호하는 생활 습관을 기르고 건전한 보안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2009년부터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된다. 올해까지 약 12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