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제조 기업 일룸이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이면서도 멋스럽게 채워줄 싱글족 전용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일룸은 지난달 단순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신제품 ‘렌토’ ‘레아’ ‘자바’ ‘웰’ ‘윙’ 등을 출시했다.

일룸이 내놓은 수납장 ‘렌토’는 실용성을 살려 좁은 공간에 포인트가구로 활용하기 적합하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다. 기존 오디오기기 수납 위주로 한정됐던 거실장에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미닫이장과 서랍장을 섞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담아 현대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작은 사이즈로 틈새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테이블 ‘레아(Rhea)’ 역시 1인 가구로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보리 색상을 넣은 단순한 디자인에 1~2명이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140×60㎝)로 제작돼 좁은 공간의 한쪽을 자신만의 서재로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일룸 관계자는 “스피커나 자석 부착 기능이 결합된 스크린을 추가로 부착할 수 있도록 해 제품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낮에는 소파로 밤에는 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소파베드 시리즈, ‘자바’ ‘웰’ ‘윙’도 좁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경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일룸 관계자는 “접이식이 번거로운 사람에겐 작은 사이즈에 착좌감이 좋은 ‘자바’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자바는 앞면과 뒷면 색상을 다르게 한 ‘투톤(Two Tone)매치’로 디자인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싱글족과 신혼부부를 메인 타깃으로 잡기 위해 1인용, 3인용으로 제작됐다. 질 좋은 내장재와 인체치수를 고려한 디자인 역시 일룸이 꼽는 자바의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