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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당선 땐 국가 위상 높아져"…朴 "여성 행복하게 제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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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YS·이희호 여사 방문

    YS "무신불립"…朴 "만고의 진리"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차례로 예방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김 전 대통령을 예방, 20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도 배석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정치인들이 애국심이라는 말을 안 쓰는데 그게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고, 박 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애국심이다. 그게 바탕이 돼야 모든 것을 사심 없이 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김 전 대통령은 대화 도중 “앞으로 많은 산을 넘으셔야 할 텐데 하여튼 잘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고, 박 후보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비공개 회동에서 두 사람은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휘호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전 대통령은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뜻인데 논어에 나온다”고 설명했고, 박 후보는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한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앞으로 열심히 해서 통합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김 전 대통령은 “나도 관심이 많다. 열심히 하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박 후보는 오후엔 동교동 자택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여사가 “첫 여성 대통령이 되면 나라 위상이 높아질 것이고 여성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약한 모든 것을 잘 수행해 달라”고 부탁했고, 박 후보는 “꼭 그렇게 하겠다. 여성이 일과 가정을 행복하게 다 잘 해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이 여사는 또 “남북관계가 근래에 와서 개성공단 관광도 중단됐다. 그런 문제도 생각해 주셔서 하루속히 통일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박 후보는 “말씀 잘 알겠다. 대결국면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 대화국면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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