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대신할 지표금리 '단기코픽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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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대신할 대출 지표금리 '단기코픽스'가 탄생했다.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참여한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2일 이 같은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단기코픽스를 공시한다. 아직 CD에 연동한 대출상품이 많아 당분간 CD 금리는 유지된다.
단기코픽스는 은행들이 각자 자금조달액에서 만기가 3개월인 자금의 평균 조달금리다. 기존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지수)보다 자금조달 만기가 짧다.
매월 15일 발표되는 현행 코픽스는 은행의 모든 조달금리를 반영하고 있다.
단기코픽스 산출에 참여하는 은행은 우리ㆍ국민ㆍ신한ㆍ하나ㆍ외환ㆍSCㆍ씨티ㆍ농협ㆍ기업 등 9곳이다.
단기코픽스는 단기자금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만큼 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 등 만기가 비교적 짧은 대출상품의 지표금리로 쓰인다.
계산에 포함될 3개월물 수신상품의 범위는 은행연합회가 다음 달 초 정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D 금리 조작 의혹을 조사하자 이틀 뒤인 7월19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5차례 회의 끝에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이 참여한 단기지표금리 개선 관련 합동 태스크포스(TF)는 22일 이 같은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단기코픽스를 공시한다. 아직 CD에 연동한 대출상품이 많아 당분간 CD 금리는 유지된다.
단기코픽스는 은행들이 각자 자금조달액에서 만기가 3개월인 자금의 평균 조달금리다. 기존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지수)보다 자금조달 만기가 짧다.
매월 15일 발표되는 현행 코픽스는 은행의 모든 조달금리를 반영하고 있다.
단기코픽스 산출에 참여하는 은행은 우리ㆍ국민ㆍ신한ㆍ하나ㆍ외환ㆍSCㆍ씨티ㆍ농협ㆍ기업 등 9곳이다.
단기코픽스는 단기자금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만큼 기업대출과 가계신용대출 등 만기가 비교적 짧은 대출상품의 지표금리로 쓰인다.
계산에 포함될 3개월물 수신상품의 범위는 은행연합회가 다음 달 초 정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D 금리 조작 의혹을 조사하자 이틀 뒤인 7월19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5차례 회의 끝에 이번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