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株, 제품 가격 하락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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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철강업체들이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철강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 대비 1.17% 내린 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 가량 내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열연 유통 가격은 지난 주에 하락폭이 둔화됐다가 이번주 들어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아시아 열연가격은 연초 600달러에서 4월 660달러로 상승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7월 600달러, 8월초 500달러 후반, 최근에는 530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현재 하락한 원료 가격을 반영하면 아시아 열연 가격은 하락할 만큼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료 가격 추가 약세 우려로 열연 가격도 불안한 상황"이라며 "수요 회복만이 하락을 멈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시아 철강가격의 하락은 국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고로사의 수익성은 2분기를 단기 고점으로 3분기, 4분기 하락 추세가 전망된다"며 "이는 3분기에는 2분기 가격 하락한 원료가 투입되지만 제품가격 하락 압력이 높고, 4분기에는 3분기 5% 인상된 원료 투입과 제품가격 하락 압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2일 오전 9시19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 대비 1.17% 내린 3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 가량 내리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열연 유통 가격은 지난 주에 하락폭이 둔화됐다가 이번주 들어 하락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아시아 열연가격은 연초 600달러에서 4월 660달러로 상승한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7월 600달러, 8월초 500달러 후반, 최근에는 530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현재 하락한 원료 가격을 반영하면 아시아 열연 가격은 하락할 만큼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료 가격 추가 약세 우려로 열연 가격도 불안한 상황"이라며 "수요 회복만이 하락을 멈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시아 철강가격의 하락은 국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고로사의 수익성은 2분기를 단기 고점으로 3분기, 4분기 하락 추세가 전망된다"며 "이는 3분기에는 2분기 가격 하락한 원료가 투입되지만 제품가격 하락 압력이 높고, 4분기에는 3분기 5% 인상된 원료 투입과 제품가격 하락 압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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