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기술적 반등…추세상승은 어려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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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2일 유통업종에 대해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추세저인 상승은 펀더멘털의 개선 신호가 보여야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종 지수 8월 중 코스피 대비 4%p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7월까지 코스피 지수를 약 16%p 하회, 주도주의 움직임 둔화 및 금리인하 등 긍정적 여건 조성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는 긍정적이나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 및 내년 임금 효과 약화 가능성 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업종 지수의 반등 구간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로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을 꼽았다. 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을 선호하며 CJ오쇼핑의 경우 매매 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종목과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업종 지수 8월 중 코스피 대비 4%p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7월까지 코스피 지수를 약 16%p 하회, 주도주의 움직임 둔화 및 금리인하 등 긍정적 여건 조성 등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시장 개선 기대 등 펀더멘털 개선 움직임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는 긍정적이나 7~8월 업황 감안시 3분기 실적도 현재 시장 기대치를 또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금리 인하 등 긍정적 요인은 실질 소비시장 개선보다 가계부채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 및 내년 임금 효과 약화 가능성 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업종 지수의 반등 구간이 추세적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로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을 꼽았다. 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을 선호하며 CJ오쇼핑의 경우 매매 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종목과 상대적으로 규제 리스크가 크게 존재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