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길드워2' 흥행 예상 웃돌 듯"-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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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 게임 '길드워 2' 흥행 규모가 시장 예상 수준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가 전작인 길드워의 흥행으로 '아이온'보다 훨씬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미국 게임스탑, 아마존 등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성과가 좋다"며 "사전판매량은 100만장에 육박하고, 디스트리뷰터(유통채널)에 공급하는 셀인(sell-in) 물량도 100만장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을 북미, 유럽에 출시했을 당시 사전판매 40만장, 셀인 57만장 등의 성과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당시 아이온은 2009년 3분기에만 약 97만장을 판매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장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길드워2의 경우 아이템 판매 시작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란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소액결제(아이템 판매)로 팩키지 판매 외에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은 '길드워1'에서도 일부 도입했었고, 이번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시범적으로 실시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가 전작인 길드워의 흥행으로 '아이온'보다 훨씬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미국 게임스탑, 아마존 등에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미 성과가 좋다"며 "사전판매량은 100만장에 육박하고, 디스트리뷰터(유통채널)에 공급하는 셀인(sell-in) 물량도 100만장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을 북미, 유럽에 출시했을 당시 사전판매 40만장, 셀인 57만장 등의 성과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당시 아이온은 2009년 3분기에만 약 97만장을 판매했고, 총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장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길드워2의 경우 아이템 판매 시작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란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소액결제(아이템 판매)로 팩키지 판매 외에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이 시스템은 '길드워1'에서도 일부 도입했었고, 이번 비공개 테스트(CBT)에서도 시범적으로 실시했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