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 회복세 시간 필요…바닥 다지는 중-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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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1일 미국 경기가 아직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며 본격적인 회복세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7월 미국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는 마이너스(-) 0.13을 기록, 전월 수정치(-0.34)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며 "지난주 발표된 7월 미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개선되면서 국가활동지수 반등이 예상됐으나 예상치(-0.05)에 미치지 못해 아직 미국 매크로 회복 흐름이 빠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국가활동지수는 0을 밑돌면 미국 내 총수요가 총공급에 미치지 못해 물가 상승 위험은 적으나 실업률 상승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1차금속 신규수주가 부진해 산업생산 회복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고 소매판매 개선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며 "아직 본격적인 미국 경기 회복이 시작됐다기보다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원은 "7월 미국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는 마이너스(-) 0.13을 기록, 전월 수정치(-0.34)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며 "지난주 발표된 7월 미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이 개선되면서 국가활동지수 반등이 예상됐으나 예상치(-0.05)에 미치지 못해 아직 미국 매크로 회복 흐름이 빠르지 않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국가활동지수는 0을 밑돌면 미국 내 총수요가 총공급에 미치지 못해 물가 상승 위험은 적으나 실업률 상승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한다.
김 연구원은 "1차금속 신규수주가 부진해 산업생산 회복의 지속 여부가 불투명하고 소매판매 개선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며 "아직 본격적인 미국 경기 회복이 시작됐다기보다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