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보엠' 관객 외면에 4회 공연 2회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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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내달 2일 예매분 전액 환불해주기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질 야외오페라 ‘라 보엠’(사진) 공연이 4회에서 2회로 축소됐다. 공연기획사 ADL은 오는 28일과 30일, 9월1일과 2일로 예정됐던 총 4회의 공연 중 28일과 9월1일 공연만을 올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인공 미미 역을 맡기로 했던 소프라노 피오렌자 체돌린스와 로돌포 역을 맡기로 했던 테너 마르첼로 조르다니는 볼 수 없게 됐다.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만 예정대로 무대에 선다.
오페라 ‘라 보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지휘자 정명훈이 호흡을 맞추기로 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공연이다. 최고 등급 좌석이 57만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획사 측은 “경기 불황, 폭염, 런던올림픽 등이 겹치면서 티켓 판매가 어려워졌고, 결국 일부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일과 2일 공연을 예매했던 관객들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기획사는 또 예매자가 원할 경우 28일과 1일 공연의 좌석 등급을 올려 교환해줄 예정이다. (02)1577-3363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오페라 ‘라 보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지휘자 정명훈이 호흡을 맞추기로 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공연이다. 최고 등급 좌석이 57만원에 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획사 측은 “경기 불황, 폭염, 런던올림픽 등이 겹치면서 티켓 판매가 어려워졌고, 결국 일부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0일과 2일 공연을 예매했던 관객들은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기획사는 또 예매자가 원할 경우 28일과 1일 공연의 좌석 등급을 올려 교환해줄 예정이다. (02)1577-3363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