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은 20일부터 추석(9월30일)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며 예약 판매 상품은 이마트몰 전용으로 판매되는 신선·가공·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이다. 정상 판매가에 비해 최대 50% 싸게 판다. 지난해 추석 때 5000건에서 올해 설 7000건으로 예약 건수가 늘어나자 이마트몰은 선물세트를 기존 130여종에서 400여종으로 늘렸다.

주요 상품은 장수 홍로사과세트(5㎏·5만3000원), 신고배세트(7.5㎏·5만8000원), 명품 한우 혼합세트(3.2㎏·14만5000원), 냉동 통옥돔 세트(4만2600원), 천년 숨결 6년근 홍삼액 골드(80㎖×30포·4만9500원) 등이다.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상품은 내달 17~21일 선택한 날짜에 맞춰 배송된다.

이창준 이마트몰 마케팅 팀장은 “예년에 비해 사과·배 등 청과상품의 출하량이 많고 품질도 좋아 지난해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세트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