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남석유·케이피케미칼, 합병 결정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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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결의 소식에 호남석유와 케이피케미칼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 대비 2.17%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0.38% 오름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는 지난 14일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7일이며, 합병 비율은 1 대 0.0510252다.
합병을 통해 호남석유는 케이피케미칼의 PX(파라자일렌) 75만톤, PTA(테레프탈산) 205만톤 등의 화섬 및 페트(PET)병의 원료 체인을 확보하게 돼 폴리에스터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된다.
합병이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병을 통해 장기적 시너지뿐만 아니라 확보되는 현금 자산을 통한 향후 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의 시가총액(14일 기준) 1조2981억원 중 현금예금이 6620억원인 점은 합병 이후 호남석유의 재무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날 대비 2.17%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0.38% 오름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는 지난 14일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27일이며, 합병 비율은 1 대 0.0510252다.
합병을 통해 호남석유는 케이피케미칼의 PX(파라자일렌) 75만톤, PTA(테레프탈산) 205만톤 등의 화섬 및 페트(PET)병의 원료 체인을 확보하게 돼 폴리에스터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된다.
합병이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병을 통해 장기적 시너지뿐만 아니라 확보되는 현금 자산을 통한 향후 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케이피케미칼의 시가총액(14일 기준) 1조2981억원 중 현금예금이 6620억원인 점은 합병 이후 호남석유의 재무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