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졸업했는데"…주가는 부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은박지·성지건설 등 업황·성장성 우려로 하락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마친 상장사들의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무구조가 건전해진 것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자금이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업황과 실적 등을 잘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 마감 후 대한은박지는 ‘회생절차종결 결정’을 공시했다. 2008년 9월 회생절차가 시작된 지 약 4년 만이다.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그룹의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가 M&A를 위해 1195억원을 투자했고 대한은박지는 이를 활용해 회생채무를 다 갚았다. 대한은박지는 “신규투자와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동원그룹 계열사로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작 주가는 하락세다. 공시 직전 거래일 대비 14일 종가는 10% 떨어진 2520원이다. 2분기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회생절차를 마친 성지건설도 주가가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대원과의 M&A를 통해 회생절차를 탈피하고 올 상반기 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부정적인 건설 업황이 발목을 잡았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장 마감 후 대한은박지는 ‘회생절차종결 결정’을 공시했다. 2008년 9월 회생절차가 시작된 지 약 4년 만이다. 참치캔으로 유명한 동원그룹의 지주회사 동원엔터프라이즈가 M&A를 위해 1195억원을 투자했고 대한은박지는 이를 활용해 회생채무를 다 갚았다. 대한은박지는 “신규투자와 수익성 위주 영업전략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동원그룹 계열사로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작 주가는 하락세다. 공시 직전 거래일 대비 14일 종가는 10% 떨어진 2520원이다. 2분기 영업손실 40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회생절차를 마친 성지건설도 주가가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대원과의 M&A를 통해 회생절차를 탈피하고 올 상반기 7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부정적인 건설 업황이 발목을 잡았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