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글로벌이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시가 총액의 40% 가량의 BW 발행을 결정하면서 주가 희석화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22분 현재 SBI글로벌은 전날 대비 7.08% 내린 748원에 거래되고 있다.

SBI글로벌은 13일 공모방식을 통해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의 전날 시가 총액은 367억원으로 발행 규모는 시총 대비 40% 가량이다. BW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 조달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