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卒 취업자 1019만명…10명 중 4명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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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 10명 중 4명을 대학졸업자가 차지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대졸(전문대졸 포함) 이상 취업자는 10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만 6000명)보다 46만4000명 늘었다.
대졸 이상 취업자 증가율은 4.8%로 전체 취업자가 늘어난 비율(1.8%)이나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1.3%)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작년 2분기부터 고졸을 1만6000명 차이로 따돌린 데 이어 올 2분기엔 45만2000명까지 격차를 벌렸다.
취업자 가운데 고졸 비중은 30년 전인 1982년 25.0%에서 1985년 30.1%, 1991년 40.4%로 상승세를 타다가 2002년 44.4%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올 2분기에는 39.0%로 1990년 4분기(38.1%)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대졸(전문대졸 포함) 이상 취업자는 101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만 6000명)보다 46만4000명 늘었다.
대졸 이상 취업자 증가율은 4.8%로 전체 취업자가 늘어난 비율(1.8%)이나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1.3%)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대졸 이상 취업자 수는 작년 2분기부터 고졸을 1만6000명 차이로 따돌린 데 이어 올 2분기엔 45만2000명까지 격차를 벌렸다.
취업자 가운데 고졸 비중은 30년 전인 1982년 25.0%에서 1985년 30.1%, 1991년 40.4%로 상승세를 타다가 2002년 44.4%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올 2분기에는 39.0%로 1990년 4분기(38.1%)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