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음식료株,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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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주(株)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음식료업종지수는 0.78% 올라 전 업종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농심과 CJ제일제당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8%대 급등세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음식료 업종에 대해 최근 곡물 가격 강세에도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특히 곡물 가격 변화에 대한 높은 이익 민감도로 낙폭이 과대했던 CJ제일제당의 경우 제한적인 곡물 가격의추가 급등 가능성과 중국 라이신 가격 반등에 따른 이익 가시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삼양라면을 비롯한 6개 라면의 가격을 각각 50~6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0원으로, 수타면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값이 오른다.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상한 것은 2008년 3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농심은 새우깡, 칩포테토, 수미칩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음식료업종지수는 0.78% 올라 전 업종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농심과 CJ제일제당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8%대 급등세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음식료 업종에 대해 최근 곡물 가격 강세에도 주요 업체들이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특히 곡물 가격 변화에 대한 높은 이익 민감도로 낙폭이 과대했던 CJ제일제당의 경우 제한적인 곡물 가격의추가 급등 가능성과 중국 라이신 가격 반등에 따른 이익 가시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도 반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삼양라면을 비롯한 6개 라면의 가격을 각각 50~6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0원으로, 수타면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값이 오른다.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 인상한 것은 2008년 3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농심은 새우깡, 칩포테토, 수미칩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