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서 메달 추가 기대… 역대 최다 金 도전

2012 런던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가운데 한국이 메달 종합순위에서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현지시간) 김현우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우승하며 12번째 금메달을 따낸 뒤 8일과 9일에는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러시아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러시아와 금메달 숫자는 12개로 같지만 은메달과 동메달 숫자에서 뒤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따낸 반면 러시아는 은메달은 21개, 동메달은 23개나 획득했다.

그러나 한국은 메달밭 태권도에서 10일 황경선이, 11일 차동민과 이인종이 출격해 금메달을 노린다. 이를 통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인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의 13개를 넘어설 태세다.

현재 종합순위 1위는 금메달 39개의 미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금메달 37개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금메달 24개를 따낸 개최국 영국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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