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황경선(27·고양시청)이 메달 사냥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황경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67kg급 16강전에서 루스 그라그비(코트디부아르)에 4-1로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1, 2라운드를 그라그비와 팽팽한 경기를 벌인 황경선은 3라운드에서 3점 따내 결국 승리를 챙겼다.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경선의 8강전 경기는 11일 자정부터 시작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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