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파미셀은 전날보다 250원(3.11%)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C증권은 지난달 "파미셀이 지난해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것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줄기세포 치료법을 시중에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병환이 중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인 한정적인 경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올해 하반기 '하티셀그램-AMI'가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내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파미셀은 하티셀그램-AMI와 동등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허혈성 뇌졸중(상업화 임상 III), 척수손상 치료제(상업화 임상II/III)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약들의 임상실험 결과 자료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2014년에 식약청의 승인을 받는 것"이라며 "또 하나의 계획은 하반기에 간경변증을 겨냥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