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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지원도 사회공헌] 삼성, '세계인 모두 즐기는' 올림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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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 회장은 런던올림픽 기간 중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IOC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런던으로 출국해 25일 한국 국가대표팀을 찾아 격려했다. 이어 수영 400m 자유형 결승 경기가 펼쳐지던 28일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가족과 함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박태환 선수를 응원했다.

    ◆이용대 삼성전기 대리

    삼성은 이 회장을 포함해 올림픽 출전 3개 종목 경기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고 출전 5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오동진 삼성전자 상근 고문이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고 있고 이 회장의 둘째 사위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다.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이용대 선수와 정재성 선수는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직급은 삼성전기 대리다. 삼성생명은 1978년 탁구단을 만들어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의 유승민 선수와 주세혁 선수, 여자팀의 박미영 선수 등이 삼성생명 탁구단 소속이다.

    1983년 창단된 삼성생명 레슬링단의 김현우 선수는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정지현 선수와 자유형에 출전한 김진철, 이승철 선수도 삼성생명 소속이다. 태권도 67㎏급에 출전한 이인종 선수는 삼성 에스원이 후원하고 있다.

    ◆공식 파트너로 후원

    1988년 서울올림픽을 후원하며 올림픽과 첫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무선통신분야의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스마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의 ‘에브리원스 올림픽 게임스’로 런던올림픽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지난 5월19일부터 영국 1000여개 도시에서 70일간 펼쳐진 성화 봉송에도 후원사로 참여했다.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자는 의미의 ‘Gone the Extra Mile’을 성화 봉송 주제로 정해 전 세계 58개국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1360명을 주자로 선발했다.

    지난 8일 런던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축구대표팀 선수단 전원에게 갤럭시S3 LTE 모델을 증정하기도 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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